[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등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집중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가구 실직 중한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와 단전·단수 가구 등이다.

군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공무원을 비롯해 희망드림협의체, 보성행복지킴이단, 복지이장, 우체국 집배원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이웃 주민신고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복지계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실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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