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생태공원 축구장서 동호인 친목 다져”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지난 25일 제20회 보성군수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보성군 축구협회 주관으로 읍·면 및 직장 클럽팀 등 8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철우 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군은 보성·벌교·복내 축구장을 비롯해 회천야구장, 다목적 트레이닝장, 벌교스포츠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보성군민체육센터를 오픈해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 축구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승패를 떠나서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뜻깊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은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해 매주 1,000여 명의 타 지역 선수와 가족들이 보성군을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따뜻한 겨울 난로처럼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 우승은 보성 소방서FC, 준우승은 제암FC, 3위는 제석FC, 벌교 FC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이홍군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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