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극복을 위한 고귀한 희생 추모”

[영광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광 수성 방위와 전란극복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426주년 영광임진수성 추모행사’가 지난 25일 영광 임진수성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 55현 후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선조들의 우국충정의 정신을 본받고 향토 사랑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광 임진수성사는 임진왜란 당시 고을의 우국지사들이 자체수비와 병참임무를 수행하여 영광읍성을 지켜낸 곳으로 그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추모사에서 “임진수성사에서 열리는 추모행사가 의향의 고장인 우리 지역의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민화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5현 같은 지역의 훌륭한 인물 발굴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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