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안전·시공상태 등 하자 살핀다

[광산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산구가 26~30일 도산2차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591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점검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입주민을 대신해 아파트 사용검사 전에 단지 내 안전, 공용공간의 시공 상태 등 하자를 살피고, 시정 또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점검단이다.

광산구는 안전광산 프로젝트의 하나인 아파트 점검을 위해 시공·전기·토목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품질검수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광산구는 입주민과 사업주체간 발생할 수도 있는 지루한 분쟁과 갈등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고, 품질검수단 지적사항은 사용검사 전까지 시공자가 시정하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공동주택 견실시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광산구에서 살고 싶은 시민의 바람에 꼼꼼하고 야무진 점검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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