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에서는 10월부터 종합민원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부터 가족관계증명서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지문으로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발급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주말에 급하게 민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도 민원실의 유인민원창구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빈번하게 사용하는 민원사항의 경우 수수료가 반값이어서 경제적이다.

물론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24"에서도 해당 민원사항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공인인증서와 프린터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노인인구가 많은 정읍시에서는 이용이 활발하지 못하다.

아울러 시에서는 시민들의 편익을 더욱 증대하기 위해 오는 2019년도에는 인구 밀집지역인 상동과 수성동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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