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중구가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하늘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번 달 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지난 몇 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학업에 정진해 온 수험생들을 위하여 구가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공연에 쉽고 재밌는 해설을 더한 형식으로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고자 학교를 찾은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시간동안 여러분이 매사진선의 마음으로 학업에 노력한 만큼 고진감래의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경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치러진 것이며, 앞으로 고등학생은 물론 초·중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을 위한 문화향유기회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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