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영문 기자 =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드림스타트 사업 특성상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사례관리가 종결이 되기 때문에 해마다 6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은 제주국제 평화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에코랜드, 아프리카 박물관, 제주자연사 박물관,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낙타트래킹, 제트보트 및 카터 체험, 감귤 따기 체험 등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경험들을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단체 활동을 통한 교우관계 증진과 사회성 및 정서적 행동발달을 위한 시간이 됐다.

드림스타트 졸업여행에 참석한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들에 호기심과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첫날밤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작성하면서 중학생이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스스로 격려하기도 했다.

드림스타트는 졸업여행에 이어 겨울방학프로그램, 가족사진촬영, 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취약계층 0세~12세 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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