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심신 피로를 해소하고, 구민을 위한 보다 나은 복지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3일 실시했으며, 오는 30일 2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지기반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협의체 민간위원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힐링으로 민·관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활성화를 주제로 “사람살이의 마땅한 관계로서 일한다”라는 제목으로 마포구청 김신기철 주무관의 첫 번째 강의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은 황두현 전문강사로부터 “웃음치료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통해 참여자 모두 함께 소통하며 민·관 협력 관계형성의 기회가 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청과 현장에 계신 분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현장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구에서도 노인 커뮤니티케어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365쉼터 운영, 노인보호전문기관 유치 등 주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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