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지도사 전원 자격 획득, ‘대한심폐소생협회 안전교육기관 28호’로 지정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대한심폐소생협회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26일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학교안전교육지원을 위해 26일 광주 광산구 소재 미산초등학교 6학년 119명을 시작으로, 북구 대자중학교 3학년 290명 등 총 6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실습과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수련원은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체험토록 해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소속 수련지도사를 강사로 지원함으로써 해당 학교의 예산 절감과 업무 경감은 물론 실습 장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도 해소토록 했다.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은 안전학교 교육과정 ‘범교과 학습’에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교육이다.

해양수련원 장기석 원장은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원을 찾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보다 많은 안전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널리 배울 수 있도록 해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구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2019년에도 학생수련과정, 특별수련과정-테마형체험학습,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에 1만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해양수련원은 올해 2월5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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