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참여 기업·인턴 대상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4회 산업인턴 경진대회’를 27일 오후 4시 롯데 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된 36개팀 중 본선 진출팀 10개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인턴십 사례발표를 위주로 진행된다.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을 선정해 상장 및 30만원 이내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공과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R&D 연구소에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에게는 월 150만원씩 6개월간 실습비를, 참여기업에는 월 30만원씩 6개월간 멘토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울산대 공과대학 학생 40명이 인턴근무 중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참여기업과 인턴학생을 모집해 왔으며, 6월에는 대상기업 및 인턴선발을 확정하고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마친 후 7월부터 인턴근무를 시작했다. 인턴근무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기간은 3년이며, 사업수행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선정 사업으로 지난 2015년의 1차년도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차년도 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내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 및 학생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공과대학 우수인재를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파견하여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산업인턴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R&D 역량도 강화하고 취업으로도 연계하는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지속 발굴하여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