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강소농 우수 농산품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시

[충북=코리아플러스] 정대호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청 주최 “2018 강소농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심 속에서 우수농산물을 전시·홍보하여 도시소비자들에게 강소농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사업 홍보 및 참여자들의 정보교환·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도 기술원 및 청주시 등 11개 시군 12부스를 구성하여, 충북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한 행사 둘째 날 우수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남기순 팀장이 강소농 육성 유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으며,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또한 e-비즈니스우수농업인 분야에서 충주시 김익재 농가가 최우수상을, 제천시 최용표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강소농 농가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매, 분야별 전문가들의 귀농·귀촌 상담, 채소 소믈리에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강소농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혁신 사업으로 충북은 7,542명의 강소농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양춘석 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은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우리 충북 농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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