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중고 교과서 등재 등 작품성 인정받아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빨래"가 오는 30일, 12월 1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12년간 꾸준히 공연 중인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2005년 제 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수상,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작사작곡상 수상, 2017년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2년에는 대본이 일부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되고 2012년과 2015년에 걸쳐 일본 무대 진출, 2016년 중국 라이선스 공연 초청 등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널리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는 덕에 이번 공연의 유료좌석은 이미 매진됐다. 좌석의 30%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작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쾌한 힐링 뮤지컬이다. 사람과 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평범한 서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시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적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공연료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