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로비에서 3일간 자치회관 프로그램 50여개 작품 전시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금천구가 오는 28일 금나래아트홀 공연장과 구청 로비에서 ‘너와나, 우리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2018 자치회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치회관 페스티벌은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나아가 주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예, 도자기, 꽃꽂이 등 자치회관 수강생 50여 작품이 3일간 전시된다.

또, 오후 4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경연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먼저, 동별 자치회관 운영에 힘쓴 지역주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각 동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시작된다. 밸리댄스, 난타, 한국민요, 어린이 바이올린, 발레 등 주민들이 1년 간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차례로 선 보인다.

공연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5명이 ‘독창성’, ‘예술성’, ‘참여성’, ‘호응도’ 등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시상은 최우수 1개동, 우수 2개동, 인기 1개동, 장려 6개동을 선정한다.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춤, 연기, 노래를 이야기로 결합한 종합 퍼포먼스 그룹 ‘하모나이즈’, 타악기 깊은 성음과 멋진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고석진 타악그룹’이 초청돼 멋진 공연으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은철 주민참여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여가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히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아닌 지역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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