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정기적 교육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향상 기대

[진주시=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4개 운수업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중교통 불친절 문화 근절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주시 주관으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한국CS경영연구소 이은선 소장은 ‘작지만 강력한 친절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특히 나만의 친절 기준을 찾는‘친절 키워드 찾기’, 주변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친절 및 불친절 사례 등을 통해 교육에 참석한 운수종사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운수종사자 A씨는 “하루에도 몇 백 명의 승객을 만나면서 나름대로 친절하게 모셨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많이 배우게 됐다”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진주시가 전체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친절·소양 교육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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