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25일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열린 세계대회 슈퍼브레이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대5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본 초청팀 및 한국 등 5개국에서 초청받은 대표팀과 예선전을 걸쳐 선발된 2팀이 본선에서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진조크루는 결승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바디카니발을 만나 세계 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자매도시로, 지난 9월 부천에서 열린 제3회 BBIC를 가와사키시 부시장 등이 직접 참관하며 BBIC를 벤치마킹해 11월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부천시 송유면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송유면 부시장과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이 관전하러 일본까지 오셨는데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회를 통해 부천과 가와사키,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비보이 문화를 통해 하나 되어 즐기고 열광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향후 더욱 발전된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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