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기업체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으로 주거환경개선 실시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으로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은 주변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으로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단체·기업체의 재능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한누리수도건설에서는 상수도 시설 미설치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상수도 계량기 및 수도시설을 설치 하였으며,

한국열관리협회 동해시지회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최근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구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보일러를 교체·수리 했다.

또한, 태강계전와 북평남성의용소방대에서는 다자녀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모닝타일과 우리타일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의 재래식 화장실의 좌변기 교체와 농·어촌 가구의 가스 온수기를 설치했다.

한편, 동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은 주민주도형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9,485천원 예산을 절감한 효과를 거두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줬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재능기부 및 성금 후원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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