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 감염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 한 해 1,191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생했다.

20대가 33.1%로 가장 많고, 20~40대가 7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젊은 세대의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 검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및 익명으로 받을 수 있으며, 에이즈 및 의료비 지원에 관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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