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3일 음성군 맹동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민·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에 따른 사고발생 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폭설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사고처리와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을 완료하는 시나리오로, 예행연습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을 관전하던 사람들은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것 같다는 호평 일색이었으며, 훈련을 이끈 지영호 단장은 “이번 폭설대응 훈련은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원들 간 협동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배 부군수는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음성군 재난을 예방하는 데 선봉장으로서의 역할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본업에 충실하면서 예찰활동을 병행하고 재난과 재해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해 음성군 재난 분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