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군이 강원대학교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화지역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평화시대에 맞춰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통일경제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SOC 분야, 관광개발 분야, 임엄 분야, 농·수산 분야, 에너지 분야, 생물자원 분야, 교육 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로 총 8개 분야의 25개 사업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제군~금강군 연결, 금강산 가는 평화도로 구축, DMZ 평화생명특구 조성, 인제군의 우수한 산림을 활용한 협력사업 구상, 기후 변화에 따른 특용작물 생산 및 공동연구 등을 협력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원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군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과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남북평화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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