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6일 관내 우범지역인 내삼미동과 남촌동 원룸 주변 골목길에 고보조명 10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명 필름에 문구나 그림을 붙여 바닥이나 벽면을 비추는 시설로써 “경찰집중순찰지역”문구, “경찰캐릭터”그림 등을 보여줌으로써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야간통행에 불안감을 느끼는 어두운 곳에 가시성 효과가 좋은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여성 및 학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밤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게 귀가 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민중심 안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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