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이 투명하고 공정한 토지행정과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와 관련, 민원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제’와 ‘개별공시지가 토요근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제’는 공시지가 뿐만 아니라 지번별 토지특성을 연중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특성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시를 언제든 할 수 있게 됐다.

토지특성 사전열람은 군청 지가상황실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군은 사전열람 후 의견 제기 시 민원인과 함께 현지를 방문해 지가결정 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민원인 의견의 적정여부를 검토해 반영함으로써 투명하고 적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지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개별공시자가 토지특성 사전열람제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기간에 ‘토요근무제’를 실시해 평일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접수하고, 필요 시 현지 출장도 함께할 계획이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토요근무제 운영을 통해 직장인, 외지 거주자 등의 민원인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지가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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