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동두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된 날로, 이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2016년 한해 국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199명이 신고가 되었으며, 연령은 20대가 33.7%, 30대 24.1%, 40대 18.6%로 20∼40대가 전체의 76.4%를 차지하고 있다. 즉, 발생연령이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다양한 매체에 의한 성 노출이 많아진 만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동두천시 보건소는 관내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예방법을 알리고, 무료익명검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당일 희망자에 한해 신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 자료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에이즈 관련 홍보뿐 아니라 결핵 및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 건강생활실천 등 보건소 내 다른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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