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지난 23일부터 이틀간‘2018 강진 뿜뿜 막걸리 나눔축제’가 누적방문객 8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개막한 막걸리 나눔축제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미니 콘서트, 스템프투어, 김장 나눔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틀간의 막걸리 나눔행사에서는 강진지역의 대표 주조장인 병영주조장과, 도암주조장의 고급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강진의 맛을 선사했다.

24일 김장 나눔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김장김치 100박스를 만들어 강진자비원 등 6개 단체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권활성화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가수들이 강진으로 달려왔다. 축제 첫 날에는 록가수 김경호, 이튿날에는 김종서와 DJ DOC가 축하 공연을 하여 군민들의 피로를 풀어줬다.

한편, ‘2018 강진 뿜뿜 막걸리 나눔 축제’는 차별화된 축제진행을 통해 관광1번지 강진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작년에 도로를 통제하고 행사를 진행해 군민 불편을 야기한 점을 바로잡아 강진읍 상가전용주차장을 주무대로 활용하여 교통을 최소화했다.

또, 행사성 예산으로 군비를 충당하는 축제가 아닌 전남도 공모사업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동순천 서강진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진읍 상권활성화에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비가 확보되었으니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2018 강진 뿜뿜 막걸리 나눔축제는 상인의식을 향상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는 94백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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