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꿈트리 10개소, 바람막이 정류장 39개소 설치·운영

[남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남동꿈트리’와 ‘바람막이 정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꿈트리’는 폭염 대비를 위하여 설치했던 그늘막을 겨울철 트리로 활용하여 구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길병원 사거리, 모래내시장역, 소래포구역 등 10군데를 트리 운영 장소로 선정하였으며, 다음달 3일부터 내년도 1월까지 일몰과 함께 점등되어 새벽 2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구는 또, 간석오거리, 간석역, 만수역, 소래역사관, 부평삼거리 등 39개소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음 달 초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하는 바람막이 버스정류장은 구민들의 한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남동꿈트리’와 ‘바람막이 정류장’은 도시 미관과 함께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 한파 속에서 구민이 온기를 느끼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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