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단체, 종교단체 등 참여, 총 5,876세대 김장 지원

[남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단체, 종교 단체가 참여하여 총 5,876세대에 김장이 지원됐다고 27일 밝혔다 .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기금과 일부 자체 부담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남동구 총 19개 동에서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그거나 구입한 총 33,740㎏의 김장김치를 각 지역 내 저소득 가구, 홀몸어르신 등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주민 3,85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각 지역 자생단체 및 종교단체에서도 참여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후원된 김장김치 20,220㎏도 소외계층인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경로당 및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17개 기관 2,026세대에게 배부되어 따스한 정성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작은 하나하나의 온기를 모아 지역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따뜻한 정성의 마음을 소외된 계층에 전달하여 체감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정의 손길은 11월 초 만수2동을 시작으로 얼마 전 간석1동과 논현고잔동, 그리고 12월 초에는 구월1동, 만수5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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