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중심구성, 구정 아이디어 제안 및 해결방안 모색

[동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미래비전으로 내세운 광주 동구가 지난 26일 구청3층 상황실에서 ‘혁신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네트워크는 각 부서에서 9급에서 7급 사이 실무자를 중심으로 주민밀착형 생활과제를 발굴하고 행정혁신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구종천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내가 구청장이라면?’을 주제로 다양한 구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가자들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개선을 통한 도시미관 제고 ,덤프트럭·탑차 등 대형차로 인한 시야방해 방지를 위한 신호등 기둥 LED등 설치 ,의재 허백련 관련 수묵화·디자인을 반영한 특화거리 조성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동구는 혁신네트워크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정 아이디어 제안, 구정시책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무자 중심의 혁신네트워크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참신한 구정 운영을 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혁신적이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구정 주요정책 및 현안사업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구발전혁신위원회’ 운영 ,전부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구정 현안을 토론하고 협업하는 ‘행정협업단’ 구성 ,구정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조직과 구정 운영에 있어 혁신·협업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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