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여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여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6일, 27일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 120여명이 여주시새마을회관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3천여 포기의 배추를 다듬어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7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부인 이병시 여사가 자리를 함께하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 했다. 특히 이병시 여사는 지도자들과 김장배추를 손수 버무리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틀에 걸친 김장 준비로 여주시새마을회는 박스 당 20포기씩 담겨 총 150박스의 김장김치가 관내 12개 읍면동의 홀몸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새마을운동은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 공동체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의 한결같은 헌신에 감사드리고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새마을회는 독거노인 효도관광, 사랑의 밥상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숨은 자원 모으기 등의 환경정화 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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