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뇌를 깨우는 치매예방 전문가 41명 배출

[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시민대학 ‘치매예방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치매예방지도자 4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치매예방 지도자 과정’은 시민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도시 미래를 위협하는 인구 고령화 및 치매 발병률 증가에 대비하고자 운영한 강좌이다.

순천시는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PLAY-뇌활성화교육, ART-미술활동, CARE- 치매예방 및 신체활동, TOY-노인치매 예방 장남감 활용 등 총 70시간의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해 이 중 41명이 민간기술자격증 ‘PACT 치매예방 지도사 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글작문교실 강사로 활동 중이라는 한 수료생은 “치매예방 교육을 한글교실에 접목시켜 학습효과를 높이고, 어르신 정신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육을 할 것 같다.”며 교육내용의 실제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수료생들은 치매예방지도 전문가로서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및 취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41명의 수료생 한분 한분이 전문 교육을 받은 지역의 큰 자원이다”며“치매 없는 건강한 순천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순천시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더 좋은 교육으로 또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민대학 ‘치매예방지도자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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