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농협 저온저장고 준공으로 소비자에게 신선농산물 직송

[상주시=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27일 중화농협에서는 농산물 신선도 유지의 가장 핵심시설인 저온저장고와 선별장을 준공하여 산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신선도와 맛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배송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을 준공했다.

이를 위해 중화농협은 지난 1월부터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산물의 효능을 유지한 채 유통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국비사업인 저온유통체계 구축지원사업을 지원받았고, 선별장 등 추가시설을 건립하여 기존시설과 연계하여 산지유통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중화농협에서는 농산물 유통의 중요한 요소인 안전농산물 유통을 위해 2017년말 과수 생산농가 중 60여명이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하여 금번 산지유통시설 건립과 더불어 향후 농산물 경쟁력 제고와 산지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중화농협 주요 취급품목으로 포도 중 샤인머스켓 품종은 저온저장을 통해 온도관리가 잘 될 경우 보관기간이 길어 홍수 출하에 따른 농산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상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저온 산지유통시설 건립을 통해 대형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