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배후까지 아우르는 중심공간으로 정주기능 활성화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27일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시행한 복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촌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면소재지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생활편익·문화·복지 시설 등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 되었으며,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됐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관 건립,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게이트볼장 및 체육시설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개선사업,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홍보관 건립 등 침체된 복내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7건이 선정되어 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색깔을 살리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공모신청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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