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유휴시설 재활용방안 연구용역 시범사업 추진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서 ‘남해안 유휴시설 재활용방안 연구용역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목일신 동요"자전거 박물관"설명회를 가졌다.

‘남해안 유휴시설 재활용방안 연구용역’은 국토교통부와 2개 광역시도 8개 시군 총 11개 기관이 공동시행 협약서를 체결하여 폐교·빈집·폐 산업시설을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하동군 만화마을과 고흥군 "자전거 박물관"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고흥 출신 목일신 선생의 대표작 동요"자전거"를 테마로 폐교 도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기념관·자전거박물관·자전거 숙박 시설·식당·카페 등을 개설하는 기본 계획을, 국토교통부 및 국토연구원 관계자가 설명하여 고흥군 부군수 및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과 방향을 개진했다.

군 관계자는 “폐교 도양초등학교를 자전거 박물관으로 리모델링 하여 유휴시설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는 물론, 남해안 관광거점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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