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27일 관내 각종 건축물에 설치된 부설주차장의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도심 속 주차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안구에 위치한 건축물과 주차가 필요한 시설에 설치된 부설주차장 등 2,5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위법사항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장 지도를 통해 주차장 본래 기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도 후에도 시정되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부설주차장의 기능을 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부설주차장을 관리하고, 이번에 적발된 위법사항은 반드시 시정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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