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이란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로 묶어 악취저감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여 효율적인 악취관리와 악취개선 효과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오는 2019년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63억원, 악취측정ICT기계장비설치사업에 2억원 등 총 65억원을 확보하여 현저한 악취저감관리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8월 사업계획 수립 및 공모하여 9월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공개발표 후 10월 10일부터 3일간 축산환경관리원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 및 사업 보완계획에 따른 농가별 악취의 원인 및 악취저감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광역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컨설팅 등 지속적인 악취 및 축산환경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은 고창군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서, ‘친환경축산 수도 고창군’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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