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로 및 인촌 동상은 지난 2017년 4월 인촌 김성수의 친일행적이 대법원 판결로 인정되어 2018년 2월 서훈이 취소되었고,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의 지속적인 인촌로 변경 및 동상철거에 대한 요구와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되어 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외부 여론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또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1000명을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대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관련 여론조사 전화가 오거나 대면 설문조사를 요구할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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