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12월 1일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피랑 은행나무 차 없는 거리 & 행복한 마을장터 행사 및 월드마트 및 북신시장 일원에서 시민대상 홍보캠페인 실시, 청소년 대상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부스 운영, 통영시노인복지회관 어르신 대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 출산 · 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치료를 통해 에이즈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통영시보건소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인의 조기진단과 치료지원,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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