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제11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내빈과 실용농업과, 농산물가공과 2개 과정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번 화순군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우리군 특화작목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품목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진행하였으며 과정별로 각각 22회 이상의 교육을 이론과 실습, 벤치마킹 등을 두루 운영하여 하루 4~8시간을 과정별로 총 100시간 이상씩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이끈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김남순, 박연희, 최균형씨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는 김성준, 왕광옥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우리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일에 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우리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농업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및 전문농업인 육성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여 명품화순에 걸맞는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23개과정을 운영하여 864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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