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로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기대

[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기자 = 경상남도가 ‘2018년도 사랑의 그린PC·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총 809대를 보급했다.

‘사랑의 그린PC·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보급된 사랑의 그린PC는 개인 423대, 단체 186대 등 총 609대이고,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광학문자판독기 29대, 청각장애인용 언어훈련 S/W 170대, 지적장애인용 터치모니터 1대 등 총 200대이다.

올해 보급된 사랑의 그린PC는 지정 정비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A/S를 받을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콜센터에서 사용법이나 기기에 대한 문의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 그린PC·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대한 도민만족도를 연말까지 조사하여 그 결과를 내년도 보급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PC’는 매년 3월, 시·군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정보통신보조기기’는 매년 6월,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09년부터 정보격차해소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올해 10월까지 사랑의 그린PC 9,516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2,739대를 정보소외계층에게 보급했다.

김성엽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보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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