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 참석, 조환익 전 한전 사장 특강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5회 에너지융합 투게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빛에너지정책포럼과 동신대학교 프라임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 김회천 한국전력 부사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대학, 연구소,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및 기회’라는 주제로 광주·전남 지역을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 ‘전력수도’이자 세계 속 에너지허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김필수 전기자동차협회장이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현황 및 발전 방향’을,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에너지신사업처장이 ‘에너지신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송갑석 국회의원은 서면을 통해 에너지융합에 대한 새로운 패러 다임을 이해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비전을 가진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이곳이 세계 에너지시장을 움직이는 에너지 융복합단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인과 전문가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창구 역할로 에너지밸리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에너지정책포럼은 2016년 창립된 에너지밸리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광주시에 등록된 유일한 에너지 전문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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