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모든 시민이 모금 운동에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은 시장은 “인도주의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모금 목표액을 달성해 성남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 사회의 온정과 희망을 전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년도 성남시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은 6억4900만원이다. 모금은 연중 이뤄지며,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집중 모금 기간이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해·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 취약계층 생계 구호 활동 등에 쓰인다.

적십자 회비 납부 권장 금액은 가구주 전국 동일 1만원이다.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 이상이다. 납부는 고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 편의점을 방문하거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ARS,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가상계좌로 할부할 때는 지로용지에 적힌 권장 금액과 관계없이 납부할 수 있다. 법정기부금이어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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