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주는 봉사에 감사

[성남시 분당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 주는 봉사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 5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모범·우수 자원봉사자 42명과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단체 12곳이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자원봉사자들의 힐링 시간도 마련된다. 성남시립국악단이 ‘태동’, ‘멋으로 사는 세상’을 연주하고, 초청 가수 변진섭이 ‘희망 사항’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새들처럼’을 부른다.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 포털 자료를 보면 성남시 자원봉사자 수는 10월 말 기준 30만893명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재난구호, 어린이 통학 안전지도, 김장 나눔, 급식 봉사,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2005년부터 매년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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