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여성친화일촌기업인 ㈜효진에서 지난 24일 은행동, 대야동 노인시설 및 저소득노인가구 3곳에 사랑의 연탄 2,500장과 쌀, 라면을 기부하여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효진의 직원과 가족, 시흥시 여성새일팀장을 비롯한 종사자, 1% 나눔복지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은행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로 참가자들의 자녀까지 일렬로 서서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쌓기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효진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여성친화기업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본사는 안산에 있으나 평소 시흥여성새일본부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어 2014년부터 시흥관내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해 오고 있다. 2015년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 명문장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많은 공로를 하고 있다.

함께 참여했던 김종포 대표는 “첫 해 아기로 참여했던 직원의 자녀가 이제는 커서 연탄배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이익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일자리창출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40개 업체와 여성친화기업으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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