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응원하는

[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임산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세살마을 부모교육’ 3기 교육을 실시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가천대학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주최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세 살 마을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태아기부터 세 살까지 양육은 대단히 중요하며 아이 돌봄을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 조부모 나아가 사회구성원이 함께 해야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족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아기 뇌발달, 가족 사랑의 시작-애착,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태교,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이야기 등 예비 부모들에게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을 향상시키고 태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 아빠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빠 태교가 아기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임신 중인 아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보건소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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