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 버려진 빈병 수거… 총 20톤 수집

[진주시=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는 농촌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농약빈병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에서 이번에 수거한 농약 빈병은 총 20톤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해서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그동안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사용한 농약빈병을 수집하고 환경정화 운동으로 제방, 논둑, 야산 등에 버려진 농약빈병 수거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는 수거해온 20톤의 농약 빈병을 플라스틱과 갈색 유리병으로 분리하고 환경운동연합과 협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시연합회 전균배 회장은“농촌지도자회가 농약빈병수거 활동으로 농촌 환경을 보전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녹색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농약 빈병 수거와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적 영농과 농촌문화 창조 발전, 농업 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의 권익향상, 복리증진을 통한 국가와 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농촌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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