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관내 경로당 개보수사업을 내달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을 즐기는 최일선 복지시설인 경로당이 노후시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나 시설이용의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군은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군에서는 사업비 4억3천5백만원을 투입해 동호2리경로당외 86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한 시설을 개보수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지난해 각 읍면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 노후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화장실 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옥상방수, 계단 렉산지붕 설치 등 경로당의 전반적인 시설·장비를 개선한다.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시설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편의증진 효과와 더불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여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로당 개보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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