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삼척시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 대학생과 함께 새로운 시각과 참여를 통해 가장 삼척다운 도시재생 정책제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지역 대학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창출과 삼척시 도심활성화’라는 주제를 갖고 삼척시가 주관하고 강원대 삼척산학협력단과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주최하여 쏠비치호텔&리조트 삼척에서 무박으로 진행된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혁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한정된 기간 내에 팀을 꾸려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협업프로젝트이다.

강원대 삼척,도계 캠퍼스 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한 학생들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발한 8팀 32명이 도시재생, 창업, 방문객 유치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삼척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1일차에는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팀별 아이디어 회의 및 아이디어 구체화, 발표자료 작성 등 팀별활동을 무박 2일로 진행하며, 2일차에는 PPT발표, 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당사자이자 지역의 주된 이용계층인 학생들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접목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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