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말까지 범군민 모금운동 전개

[가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은 28일 가평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군민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온도탑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도계로 이웃돕기 모금사업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달성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3500만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높이 3m, 넓이 1.5m로 제작돼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내에 설치 운영된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군민의 온정도 함께 오르고 이웃에게 희망도 전할 것”이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가평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대장정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쌀 10kg 500포를 맡기는 등 금년 11월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성금·품은 1억800여만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안정 및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사업 등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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