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유·청소년 13명 내외로 평창 스키교실 체험 지원

[양양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양군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유·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섰다.

군은 ‘저소득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8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신청자를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용권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유·청소년 중 올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미수혜자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의·한부모가족 가구에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동일 우선순위 내에서는 다문화, 장애인, 다자녀 가구 순으로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이달 양양군이 강원도에 스키교실 체험으로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하면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선정인원은 13명 내외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12월중 1일 평창의 스키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스키강사료, 용품구입비, 식비, 리프트요금, 교통비, 단체상해보험이 지원되어 수혜자 1인당 3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될 방침이다.

평소 강좌수강이 곤란한 면 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