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3년차를 앞둔 상황에서 현장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하여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를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회 도시재생전략포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국회·학회·중간지원조직이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감대 형성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세미나는 임상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의 현황과 실태’, 이영은 LHI 연구위원의 ‘도시재생 공기업 중간지원조직의 역량강화 방안’,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의 ‘중간지원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정우진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경제과장, 성광식 LH도시재생본부장,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 최판길 충주시 도시재생팀 전문관이 참여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할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안상욱 이사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사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황 및 문제점 검토를 통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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