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토지문화재단이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토지문화관에서 2018 문학의 향기 세 번째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 강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상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더불어 12월의 정취와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작품들을 감상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예술교육팀과 함께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우리 집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필기도구, 색연필, 사인펜, 딱풀, 가위 등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2인 이상 가족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선착순 20팀을 전화로 접수한다.

이상희 작가가 이번 강연을 위해 선정한 그림책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 걸까?》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주고받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이상희 작가는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시집《잘 가라 내 청춘》《벼락무늬》, 그림책 《도솔산 선운사》《은혜 갚은 꿩 이야기》《해님맞이》 등이 있으며, 《작은 기차 엘리너 루즈벨트》《마법침대》 등 수많은 그림책을 번역했다.

현재 그림책 작가 양성코스 ‘이상희의 그림책 워크샵’,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자원활동가 과정’, ‘그림책+북아트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기지도를 해줄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는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함께 읽는 그림책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기업이다.

예술교육팀은 그림책을 읽은 즐거움과 감상을 다양한 북아트 형식으로 표현하는 예술 강의와 그림책의 감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하고 KB국민은행 단계동지점의 협찬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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