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정선군에서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 정선 고한·사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정선군도시재생 현장을 방문 도시재생 지역 바로알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8·9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28일과 오는 12월 5일 2일간 정선의 폐광역사를 바로 알고 폐광지역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고한·사북지역의 관광산업 현장 방문 활동을 전개한다.

28일 첫날 탄광지역 주민들의 노동항쟁과 생존권 운동, 광부부들의 지난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사북 뿌리관 견학을 비롯해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지난 2001년 10월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탄광의 역사 보존 및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예술관상 1호인 정선 삼탄아트마인 둘러보고 2018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공모사업 공연인 “아빠의 청춘”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고한·사북지역 도시재생 추진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원랜드 카지노 및 워터파크를 찾아 운영현황 및 시설을 견학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폐광지역의 역사 및 문화, 도시재생 현장, 주요 사업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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